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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주문형 반도체' 세미파이브, 공모가 밴드 상단 2.4만원 확정 [시그널]

이달 일반 청약…29일 상장 예정






글로벌 인공지능(AI) 주문형반도체(AISC) 전문 기업 세미파이브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 밴드(2만 1000원~2만 4000원) 상단인 2만 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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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2159곳이 참여해 총 17억 6941만 5084주를 신청했다. 이로써 경쟁률 436.9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체 주문 물량 중 43.9%가 의무 보유 확약을 설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종 공모가 기준 세미파이브의 총 공모 금액은 약 1296억 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8092억 원 수준이다. 세미파이브는 이달 18일과 19일 일반 투자가 대상 공모 청약을 거쳐 2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계획이다. 상장 주관은 삼성증권과 UBS증권이 맡았다.

세미파이브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엔지니어링 리소스 확보 △글로벌 선행 기술·IP 확보를 통한 기술 리더십 강화 △양산 프로젝트 비중 증가에 따른 운영자금 확대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AI ASIC시장에서 경쟁력과 성장성을 높게 평가해주신 기관 투자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대표적인 글로벌 AI ASIC 기업으로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세미파이브, 공모가 밴드 상단 2.4만 확정…이달 29일 코스닥 입성 [시그널]


박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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