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신한운용, 원전산업펀드 2종 자펀드 연내 결성

원전 중소·중견기업 등에 투자





신한자산운용은 위탁운용 중인 원전산업성장펀드의 자펀드 운용사의 연내 펀드 결성이 유력하다고 19일 밝혔다.



원전산업성장펀드는 올해 3월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 계획에 따라 총 1000억 원 이상의 규모(정책자금 700억 원·민간자금 300억 원)로 조성된다. 원전 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관련 기업에 중점 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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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운용사인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6월 자펀드 운용사로 인라이트벤처스와 브이엘인베스트먼트를 선정했다. 각 운용사는 500억 원 이상 이상 규모로 연내 펀드 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인라이트벤처스가 운용하는 ‘인라이트 에너지 첨단산업 벤처펀드’는 전일 결성총회를 개최하고 총 535억 원 규모로 결성을 먼저 완료했다.

조성호 신한자산운용 실장은 “원전산업에 특화된 정책펀드 조성을 계기로 SMR 등 국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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