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암과 싸우는 어린이들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22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따르면 이루마 홍보대사가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와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전액 소아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루마는 그간 소아암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이어왔다. 특히 2023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 이후 꾸준히 후원을 지속하면서 현재까지 30명이 넘는 소아암 어린이가 치료비를 지원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이루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며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께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은 1991년 설립된 소아암 전문 비영리기관이다. 국내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해 치료비 외에도 심리·정서 지원, 사회복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문화예술인과 이들을 응원하는 팬클럽의 활발한 기부 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