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연말 연금계좌서 담아볼까"… 한화리츠, 최근 1년 배당률 7.51%

국내 오피스 상장리츠 1위

연금계좌 투자시 절세 효과↑





한화자산운용은 한화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의 최근 1년 평균 연환산 배당률은 7.51%를 기록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리츠는 이달 19일 기준 시가총액 7364억 원으로 국내 오피스 상장리츠 1위다. 스폰서 리츠로서 안정적인 임대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체 임대 면적의 78%를 한화 계열사가 사용하고 있으며 장기 임대계약을 통해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을 확보하고 있다. 프라임 오피스 비중은 83%이며 공실률은 1.23%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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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 건전성도 강화됐다. 한화리츠는 올해 하반기 약 7700억 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에 성공하며 차입금 금리를 99bp(1bp=0.01%포인트) 낮췄다. 이를 통해 연간 약 71억 원의 현금흐름 개선 효과를 거뒀다.

리츠는 연금계좌에 담을 때 배당소득에 대한 과세를 연금 수령 시기까지 미뤄주는 ‘배당소득 과세이연’이 가능하다. 과세이연 된 부분만큼 재투자에 활용할 수 있어 절세 효과가 극대화된다. 예를 들어 연 100만 원의 배당을 수령한다고 했을 때 재투자로 활용할 수 있는 배당은 일반계좌는 84만 6000원(배당소득세 14%, 지방소득세 1.4% 제외)이지만 연금계좌 100만 원이다.

한화리츠 관계자는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안정적인 임대료 수익을 제공하는 리츠는 매력적인 투자 대안”이라며 “연금계좌로 투자 시 과세 이연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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