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아파트 매매가와 분양가의 지속적인 동반 상승으로 인해 집값 부담이 전반적으로 높아지자, 조금이라도 자금 마련 부담을 낮출 수 있는 단지를 찾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올해 1월 5억1427만원이었으나 11월에는 5억5157만원으로 불과 11개월 만에 3730만원, 7.2%나 올랐다. 같은 기간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도 ㎡당 575만원에서 606만원으로 5.4% 상승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집값 상승으로 가격 부담이 높아진 가운데 여전히 높은 금리에 최근 정부의 규제 강화까지 더해지면서 수요자들이 가격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신규 분양 단지 중에서도 가격 경쟁력이 높은 곳으로만 수요가 쏠리는가 하면, 최근에는 기분양 단지들이 인근 신규 분양 단지 대비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며 미분양을 해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코오롱글로벌이 울산 남구 야음동에서 공급 중인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최근 인근 신규 단지 분양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격 경쟁력이 부각돼 잔여 물량이 빠르게 소진 중이다.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는 지하 2층~지상 30층, 8개 동, 총 803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39가구 △84㎡ 700가구 △96㎡ 4가구 △110㎡ 58가구이며, 펜트하우스는 △127㎡ 2가구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전용 84㎡ 기준으로 울산 남구에서 공급되는 마지막 6억원대 아파트다. 반면 이달 말 청약을 앞둔 인근 ‘태화강 센트럴 아이파크’의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8억1500만원으로 공개됐다. 동일 생활권에서 동일 평형의 아파트를 약 1억원가량 낮은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셈이다.
이에 따라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 등에서는 높은 분양가 부담으로 인해 오히려 ‘번영로 하늘채 라크뷰’를 선점해 향후 지역 내 시세 키 맞추기를 통한 가격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계약 조건도 합리적이다. 이 단지는 현재 1차 계약금 300만원, 총 계약금 5% 조건을 적용하며,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입주 시까지 계약금 외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입주 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시장 분위기에 따라 빠른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반경 500m 내 선암초가 위치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야음중, 대현고, 신선여고 등이 인접해 교육 환경이 뛰어나다. 또한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수암시장, 울산시청, 울주군청, 울산문화회관, 중앙병원, 강남동강병원, 울산병원 등이 가까워 생활 편의성도 높다.
단지는 SK그룹이 투자하는 AI 데이터센터와 에쓰오일의 샤힌 프로젝트 산업단지 접근성이 우수해 관련 근무자들의 배후 주거지로도 손꼽힌다. 여기에 온산국가산단, 울산테크노일반산단 등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도 인접해 관련 수요 유입도 기대된다.
견고한 실수요를 이끌어줄 우수한 단지 설계도 갖췄다. 단지 인근에 선암호수공원이 위치해 다수의 가구에서 조망권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며, 이러한 입지적 강점을 설계에 반영해 조망·채광·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배치를 적용했다. 내부는 4베이 판상형과 타워형 구조를 혼합한 평면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저층부 일부 가구에는 중앙광장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 하우스를 설계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며, 최상층에는 파노라마 호수 조망이 가능한 펜트하우스를 배치했다.
견본주택은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 경남은행 건너편에 위치하며, 현재 예약 후 방문 상담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50명에게 미니 캐리어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