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게이머의 스트리밍 장비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월드챔피언십 결승전 시청자는 3,000만명에 달한다. 이 점에서 유명 게임 생중계 방송인 트위치 TV의 시청자가 월 120만명이나 되는 것도 놀랄 일이 아니다. 특히 트위치 TV에서 인기 높은 게이머들은 광고와 신규 회원가입을 통해 1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리기도 한다. 게이머들에게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는 이제 지속 가능한 돈줄이 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프로게이머들이 주도하는 이 시장에 아마추어가 헤집고 들어가려면 실력부터 쌓아야 한다. 그리고 실력을 쌓았다면 그에 걸맞은 장비도 갖춰야 한다.

1. 헤드셋
돌비 7.1 서라운드와 소음차단 이어컵을 갖춘 이 헤드셋은 수시간 동안의 스트리밍을 위한 잇아이템이다.
스틸시리즈 시베리아 엘리트 프리즘
200달러; steelseries.com

2. 모니터
저렴한 가격대의 28인치(71㎝)급 4K UHD 모니터. 3840×2160 해상도와 인치당 157화소(PPI)의 완벽한 디테일을 선사한다.
에이수스 PB287Q
60만원대; 오픈마켓

3. 키보드
키 아래에 프로그래밍 가능한 LED가 달려있어 최대 1,680만개의 단축키 조합이 가능하다.
커세어 벤젼스 K90 RGB
22만원대; timu.co.kr



4. 마우스
프로그래밍 가능한 버튼이 5개나 있어 빠른 속도로 전개되는 게임에 적합하다.
레이저 데스에더 크로마
8만4,900원; kr-store.razerzone.com

5. 저장장치
타임머신 기능(플래시백 리코딩) 덕분에 이미 지나간 게임 플레이도 캡처할 수 있다.
엘가토 게임 캡처 HD
180달러; elgato.com

6. 데스크톱
엔비디아의 GTX 타이탄 Z GPU를 옵션 장착하면 다수의 4K 디스플레이 구동이 가능한 마이크로타워 PC.
팰콘 노스웨스트 티키
1,950달러; falcon-nw.com

7. 노트북
듀얼 그래픽카드와 인텔 i7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지원, 게임에 최적화된 노트북.
오리진 EON17-SLX
2,008달러; originpc.com

61.8㎈ 성인이 앉은 채 1시간 동안 게임을 할 때 소모되는 열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