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연말연시 술로 지친 간 ‘약초’로 보호<농진청>

구기자와 칡 뿌리인 ‘갈근’이 연말연시 빈번한 술자리로 숙취와 간 기능 저하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2일 숙취 해소와 간 건강에 좋은 약초의 손쉬운 이용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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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는 체내에서 만들어지는 아세트알데히드 같은 독성 물질 때문에 메스꺼움이나 구토, 현기증, 두통, 육체적 피로 등이 나타난다. 숙취 해소에 좋은 약초로 우선 칡뿌리인 ‘갈근’을 꼽았다.

칡에는 알코올 분해 촉진 효소가 있어 갈증을 없애주고 구토와 설사를 진정시킨다. 말린 칡꽃인 갈화를 달여 마시면 주독을 풀어주고 음주 후 발열, 갈증, 오심, 식욕부진, 구토를 완화해 준다. 구기자는 ‘신장의 기능을 강화하고 간 기능을 높여 술로 지친 간을 보호하고 눈을 맑게 하는 효능이 있다.

이밖에 술로 지친 우리의 간을 보호하는 데 효과 있는 약초로는 감초·매실·모과를 들 수 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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