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회추위, 회장 후보 3명으로 압축

하나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16일 1차 회의를 열고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장승철 하나대투증권 사장, 정해붕 하나카드 사장 등 3명을 차기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회추위는 오는 23일 2차 회추위를 열고 후보 면접을 거쳐 최종 단일 후보자를 선출할 계획이다. 이들 후보 중 김 회장이 가장 유력한 상황이다. 김 회장이 연임할 경우 2018년 3월까지 하나금융 회장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