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서울경제TV] LG화학, 아크릴산-SAP 대규모증설 완료

SAP, 아크릴산 원료… 기저귀·여성용품 원료

아크릴산 생산능력 세계5위… SAP는 4위

기저귀 360억개 생산가능… 3,000억 매출증대

LG화학이 여수공장에 아크릴산 16만t, SAP 8만t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을 마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로써 LG화학의 아크릴산 생산능력은 51만t으로, SAP는 36만t으로 늘었습니다. 이는 각각 세계 5위, 4위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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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릴산은 SAP와 도료, 점착제 등의 원료입니다. SAP는 기저귀, 여성용품, 전선방수제 등에 쓰이는 합성수지입니다. SAP 36만t은 유아용 기저귀 360억개 만들 수 있는 분량입니다. 이번 증설을 통해 연간 3,0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됩니다.

LG화학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크릴산을 생산 중입니다. SAP사업도 1개 생산라인에서 연간 8만t을 생산할 만큼 세계 메이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현재 1조1,000억원 수준인 아크릴과 SAP 사업 규모를 2020년에는 1조7,000억원 이상으로 키워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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