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은 서울 강남역 SPC스퀘어 2층에 독일식 델리펍 '그릭슈바인'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릭슈바인은 '행운의 돼지'라는 뜻의 독일어로 육가공 요리를 다룬다는 브랜드 컨셉트를 담았다. 주 메뉴는 독일의 대표 돼지 요리인 슈바이네 학센과 스페인식 햄 요리 하몽, 살라미, 파스트라미 등이다. 특히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가펠 쾰시·에딩거·슈나이더·마이셀 등 다양한 독일 맥주도 선보인다. 소시지와 콜드컷(차가운 가공육을 슬라이스한 것) 등을 별도 포장 판매하는 델리 코너도 운영한다. 삼립식품 관계자는 "다양한 독일식 메뉴와 맥주를 선보이는 한편 점심시간에는 수제 버거, 미트 브런치 등 식사류도 판매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