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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지금 주식시장은] 코스피지수 반등 성공 1,900선 안착

[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오후 투자의 길을 잡아드립니다.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00선에 안착했다.

코스피는 8일 오후 1시 1분 현재 전날 보다 17.75포인트(0.98%) 상승한 1,901.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7일(현지시간) 전날보다 212.88포인트(1.23%) 뛰어오른 17,584.5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23.29포인트(1.16%) 상승한 2,025.9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7.73포인트(1.26%) 오른 4,650.47로 마감됐다. 국제유가의 급락세가 멈췄고 시장의 불안감을 누그러뜨릴 만한 내용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담기는 등 호재가 잇따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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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지난해 4·4분기 어닝서프라이즈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현재 외국인은 1,11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458억원 개인은 79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금융업(2.07%), 은행(1.65%), 전기전자(1.55%), 철강금속(1.32%) 등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1.66%), 음식료품(-0.89%), 통신업(-0.85%), 의료정밀(-0.17%)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지난해 4·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삼성전자가 전날 보다 0.61% 오른 1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4.85%)·삼성SDS(2.24%)·현대차(2.94%)·신한지주(5.06%)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1.97%)과 SK텔레콤(-0.37%)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5.24포인트(0.92%) 상승한 565.56을 기록 중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95전 내린 1,097원95전에 거래되고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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