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매장에도 '꽃남'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젊고 뛰어난 외모에 친절한 서비스 감각까지 갖춘 남자 판매사원들을 선호하는 여성고객들이 늘면서 백화점 내 화장품 매장의 남성직원도 눈에 띄게 늘어난 것.
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 전국 11개 점포의 화장품 매장에서 현재 근무중인 남자직원은 총 36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22명에 비해 6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별로는 매출 1위인 무역센터점과 젊은 고객층이 많이 몰리는 신촌점이 각각 12명과 10명으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