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울산 대능건설] 2일 부도, 월드컵경기장 차질

2일 대능건설은 지난달 30일 주거래은행인 서울은행 강남지점과 한빛은행 서초지점에 돌아온 24억원을 막지못해 부도처리됐다고 밝혔다.대능건설의 부도는 연대보증회사인 형진건설과 한주종합건설, 녹산종합건설 등의 잇단 부도로 200억원의 부채를 떠안은데다 IMF(국제통화기금) 관리체제 이후 공사수주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대능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월드컵경기 울산구장과 울산실내체육관 등 전국 50여곳의 공사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으며 만기도래 어음도 100여억원에 달해 협력업체들의 연쇄부도도 우려된다. 대능건설관계자는 『미회수 채권이 80여억원에 달하고 1,000억원 규모의 신규공사에 참여하고 있다』며 『법원에 화의신청을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난 82년 설립된 대능건설은 지난해 1,2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국 도급순위 117위를 기록하고 있는 울산지역 최대 건설업체다. 울산=김광수기자K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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