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민·관 협력으로 만든 화장품인 '어울(Oull)'이 판매 시작 3개월만에 7억원의 깜짝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어울'의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21일 인천경제통상진흥원에 따르면 인천 공동화장품 브랜드인 '어울'이 작년 10월부터 판매된 지 3개월 만에 7억2,1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약 30억원 이상의 판매실적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울은 인천지역 118개 화장품 제조사 가운데 10개 화장품 제조업체들이 만든 공동브랜드로, 지난해 10월부터 인천지역 3개 휴띠끄 매장, 인천중소기업전시판매장, 제주 중문랜드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 기간 중국 등 해외수출액은 2억1,100만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0%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