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휴대폰 1대가 1년 동안 최대 55㎏의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한다는 분석이 나와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가 최근 노키아의 분석 자료를 근거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세대(3G) 휴대폰은 연간 총 55㎏의 CO2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키아의 분석에 따르면 3G 휴대폰은 공장에서 만들어질 때 대당 12.3㎏의 CO2가 발생하고 통신장비를 운영할 때 33㎏, 이통사업자가 기지국 등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할 때 약 9.6㎏을 공기 중으로 내보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3G폰을 사용하고 있는 가입자는 약 2,100만명이며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수는 약 4,400만명에 달한다. 따라서 이러한 수치를 우리나라에 그대로 적용할 경우 3G에서는 115만5,000톤, 휴대폰 전체로 보면 242만톤의 CO2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OECD는 전세계에서 연간 2,000만~4,000만톤의 전기전자장비가 버려지고 있으며, 유럽의 경우 이 전기전자 관련 쓰레기의 약 25%만이 수거돼 처리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