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모닝터치R] 호텔신라, 올해 상반기 중 불확실성 해소될 것-KB투자증권

호텔신라(008770)가 올해 상반기 중 인천공항 및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통해 불확실성을 해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KB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호텔신라가 오는 2월 중에 인천공항 3기 면세점 사업자 및 시내면세점 사업자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를 계기로 추가 상승 동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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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별도 기준 지난해 4·4분기 영업이익은 598억원으로 전년 대비 896.7% 증가했으나 연결 기준으로는 361.1% 늘어난 265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중국 창이공항 면세점 인테리어 공사에서 발생된 비용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중국 창이공항 면세점의 적자규모가 지난해 4·4분기 기준으로 330억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지만 3·4분기부터는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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