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1TV는 18일 오후 10시 4·19 혁명 40주년을 맞아특집 프로그램 「4월의 노래」를 방송한다.1960년 2월 28일부터 4월 26일까지 60여일 동안 대한민국 국민들은 독재 정부를 무너뜨리는 대역사를 이뤄냈다.
그 기간 중에 수백명의 젊은 목숨이 희생됐다. 처음 시위의 주역은 학생들이었지만 결국 시민들도 시위에 대거 참가하는 시민혁명으로 이어졌다.
초등학생과 노인들까지 동참했고 혁명의 대열에 앞장서서 싸우다가 사라져간 많은 이들이 있었다.
「4월의 노래」에서는 이들이 남긴 유서와 편지, 시를 통해 당시의 고통과 분노, 희생과 감격을 되살려본다.
입력시간 2000/04/17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