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텔레콤이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U대회)가 열리는 광주 월드컵 경기장에 설치한 정보통신기술(ICT) 체험관 '티움 모바일'이 방문객 3,000명에 육박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티움 모바일 방문객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3,000여명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외국인의 경우 30개국 6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방문했다.
티움 모바일은 가로 33m, 세로 33m, 총 면적 1,089㎡의 초대형 이동형 체험관으로 우주 정거장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티움 모바일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11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으며, 특히 가상현실을 통해 미래 ICT 생활을 엿볼 수 있는 '사물인터넷 열기구'의 인기가 특히 높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와 협의해 각 나라 선수들의 티움 모바일 단체관람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또 이날 고품질 와이파이 오디오인 'UO 링키지'(Linkage)를 출시했다. 가로 19㎝, 세로 6㎝의 작은 크기에 음원을 손실없이 재생하는 5W 출력의 스피커 2개를 내장했다. 유·무선 연결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소스의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29만9,000원이다.
/김능현 기자 nhkimc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