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는 싱가포르 법인인 SK가스 인터내셔널이 세계적인 탱크터미널 회사인 보팍(Vopak)과 손잡고 싱가포르 최초의 LPG 수입터미널 사업에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 LPG수입터미널은 약 4만톤 저장규모의 프로판(LPG) 냉동터미널로 싱가포르 내 대규모 석유 및 화학 복합 단지인 주롱섬에 건설될 예정이다. 싱가포르 유관 기관의 인허가를 마치고 이달중 착공해 2016년 초 상업가동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싱가포르 정부가 주도하는 ‘주롱섬(Jurong Island)2.0’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SK가스는 LPG수입터미널 합작법인(JV) 지분 20%와 LPG수입 터미널 사용권을 확보했다. SK가스는 LPG수입터미널을 거점으로 수입 LPG를 파이프라인을 통해 싱가포르 내 주요 석유화학업체에 납사 대체 원료용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