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금호석유(011780)화학에 대해 올해 모든 사업부문의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보고서에서 “올해 합성고무 증설이 많지 않고 타이어 교체 시기 도래로 점진적인 시황 개선이 예상된다”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열병합발전소 증설과 금호피앤비 증설로 안정적인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합성수지 부문과 자회사의 페놀유도체 부문의 공급과잉이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는 것도 호재”라며 “지난해 4·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 감소한 1조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518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