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채소 저장기간을 한달까지 획기적으로 늘리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마트 후레쉬 센터가 처음 선보인 첨단 저장기법 ‘CA저장’은 산소와 질소 농도를 조절해 과일과 채소의 저장기간을 늘려주는 기술입니다. 기존 상추의 일반 저장 기간이 1주일에 불과하지만 이 기술을 적용하면 약 한달 동안 상추를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장마철에 오르는 채소 가격을 낮춰 상추 수요가 몰리는 바캉스철인 7·8월에 대비한다는 계획입니다. 실제 이마트 후레쉬센터 저장 상추는 200g에 도매가인 1,473원보다도 저렴한 1,280원에 출고됐습니다. 이는 기존 소매가 1,879원보다도 32% 저렴한 가격입니다. 이마트는 상추 이외에도 CA 저장기술을 시금치, 브로콜리, 참외 등 다양한 채소와 과일류로 확대해 가격 안정성을 키울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