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 화합을 도모하고 있어 관심을 끈다.한화는 지난 3~17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2000년 교향악 축제」를 협찬했다. 협찬사로서 재정적 지원과 함께 각 계열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소년소녀 가장 등 불우청소년 200여명을 15일에 초청, 다과회 및 기념품 증정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마지막 날인 17일은 한화그룹 가족의 밤으로 지정, 계열사 및 관계사 임직원 330명을 교향악 축제에 초대해 뜻깊은 단합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한화는 문화 및 체육 이벤트를 계획해 사회봉사와 직원간 화합의 마당을 펼치고 있으며 연말 연초에는 김승연(金昇淵) 회장 등 그룹 임원들이 불우시설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그룹이념인 「칭찬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활동을 할 계획』이며 『문화를 활용한 사회 봉사활동에 특히 관심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4/17 2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