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냉기를 스스로 조절하는 830ℓ 용량의 빌트인 양문형 냉장고 를 18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첨단 냉장 기술인 `시차분할 멀티(TDM)사이클` 기술을 채택,
▲내부 온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냉기를 조절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세계 최고인 70%(기존제품은 40% 수준) 습도를 유지, 보관 기간을 늘린 게 특징. 또 22㏈의 저소음에 냉장실 내부를 은(銀)으로 코팅, 살균ㆍ탈취기능을 강화했다.
한용외 디지털어플라이언스 총괄 사장은 “시차분할 멀티 사이클 기술은 전세계에서 160여건의 특허를 확보한 기술”이라면서 “빌트인 제품을 통해 양문형 냉장고 시장에서 정상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2월 21일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경향 하우징페어에 전시돼 3월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 5월 이후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