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등학교에서 주5일 수업이 전면 확대되면서 어린이들이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덕분이다.
이마트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스포츠용품과 놀이용품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1%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미니 하키게임과 당구게임, 축구게임, 야구배트게임 등 가정에서 스포츠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스포츠 게임이 45.9% 신장했다. 아동용 자전거는 매출이 93.5%나 늘었고, 보드게임의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8% 신장했다.
주5일제로 가정에서 아동이 지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애완동물용품이 44.0%, 수족관과 관상어 등 아쿠아용품도 판매량이 22.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