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1일 조지아주 스톡브리지 소재 퍼스트씨티 뱅크와콜로라도 스프링스 소재 콜로라도 내셔널 뱅크, 캔자스 폴라 소재 팀뱅크 등 3개 은행을 폐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올 들어 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수는 20개로 늘었다.
퍼스트씨티 뱅크는 지난 18일 기준으로 2억9,700만 달러의 자산과 2억7,800만 달러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은행이 연방정부로부터 유치한 예금은 썬트러스트뱅크로 이관될 예정이다. 퍼스트씨티 뱅크의 파산으로 작년 8월 이후 조지아에서 파산한 은행수는 8개로 늘었다.
콜로라도 내셔널 뱅크는 작년 말 현재 자산 1억2,350만 달러, 예금 8,270만 달러였으며 텍사스 소재 허링뱅크가 모든 예금을 인수할 예정이다. 팀뱅크는 자산 6억6,980만 달러, 예금 4억9.280만 달러로 집계됐으며 그레이트서던뱅크로 이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