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2일 MS가 컴퓨터와 일반전화뿐 아니라 무선전화 및 페이저(삐삐)로도 자사의 뉴스정보웹사이트인 「MSN 모바일」에 접속, 정보를 얻을 수있도록 한다는 방침아래 스프린트·보다폰 에어터치·AT&T·브리티시 텔레콤 등 각국 무선전화업체들과 소프트웨어 판매 및 컨텐츠 제공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특히 스프린트와 보다폰 에어터치와의 협상은 늦어도 오는 2월말이전에 판가름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MSN 모바일」은 뉴스를 비롯해 금융정보·여행정보 등을 제공하는 MS의 웹사이트다.
MS는 이들 업체들에게 웹사이트접속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무선전화 및 페이저 고객들이 「MSN 모바일」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용택기자YT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