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인턴직원 210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ㆍ보건ㆍ건설ㆍ교육홍보ㆍ경영지원 등 5개 분야로 구분해 전국 27개 지역단위로 뽑는다. 계약기간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며 급여는 전반기 4개월간은 월 110만원, 후반기 6개월간은 월 130만원이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인턴직원의 직무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배 직원 1명당 인턴 1~2명을 묶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체계적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취업연계율을 높이기 위해 수료자가 유관기관과 기업체 안전보건관리자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한산업보건협회ㆍ한국건설가설협회ㆍ포스코건설ㆍ현대건설ㆍ한진중공업 등 18개 단체ㆍ기업과 인턴 수료자를 정규직원으로 채용할 경우 우대한다는 협약을 이미 체결했다.
노민기 이사장은 “공공기관 인턴제에서 소홀하기 쉬운 교육훈련과 취업연계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근무예정분야와 지역을 구체적으로 분리해 근무만족도를 높이고 중도 탈락을 줄이겠다”고 말했다.
원서는 5~11일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www.kosha.or.kr)나 본부 인적자원팀(032-510-0561, 05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