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병원시장에 주력해온 외자업체들이 의약분업을 앞두고 약국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한국BMS(대표 러셀 블룸)는 지난 7일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1,300여개 가맹점을 갖고있는 약국체인 메디캠프닷컴과 일반 의약품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는 외자기업의 약국시장 진출을 위한 새로운 시도로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
BMS는 상반기중에 진통제「엑세드린」을 비롯, 감기약「콤트렉스」, 피부연화제 「락하이드린」등 약국용 제품 3개품목을 메디캠프닷컴의 가맹약국에 공급할 계획이다.
엑세드린은 다양한 두통 및 통증에 효과적이며 FDA로 부터 비처방 의약품중 유일하게 모든 유형의 편두통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콤트렉스는 증상에 따라 차별적으로 복용할수 있도록 전문화된 감기약으로 4가지 종류로 발매될 예정이다.
또 락하이드린은 피부건조증과 가려움증의 완화에 우수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입력시간 2000/04/10 1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