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시황] 미국 달러 약세 흐름에 금값 상승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달러가 약세 흐름을 이어가자 금값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30일 NH농협선물에 따르면 지난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4월물은 일주일 전에 비해 온스당 1.40% 상승한 1,199.80달러에 마감했다. 달러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예멘발 지정학적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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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예멘발 지정학적 불안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배럴당 5.30% 하락한 48.87달러에 마감했다. 지난해 기준 예멘의 일 평균 유가 생산량이 14만5,000배럴에 불과해 예멘 사태가 시장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유가 하락세가 지속됐다. 반면 페루 북부지역의 폭우로 주요 제련시설 운영이 중단됐다는 소식에 런던금속거래소(LME)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0.13% 상승한 6,061.50달러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된 5월물 옥수수는 공급 감소 기대감에 부셸당 6.00센트 상승한 391.00센트에 마감했다. 반면 5월물 소맥은 부셸당 25.50센트 하락한 507.75센트, 5월물 대두는 부셸당 7.15센트 하락한 967.25센트에 각각 거래됐다. /NH농협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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