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제유가 큰 폭 하락

이라크 석유수출 재개 기대감 이라크 석유수출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고개를 들면서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19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각)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8월 인도분은 배럴당 25.28달러로 전날보다 0.62달러 하락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12달러 하락한 27.05달러를 기록했으며 서부텍사스중질유(WTI) 역시 배럴당 27.71달러로 0.87달러 내렸다. 유가가 이처럼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미국측이 국제연합(UN) 안보리에서 대(對)이라크 수정제재안을 무리하게 통과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아래 이라크 석유수출이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석유공사는 분석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라크가 석유수출을 재개할 경우 시장 수급상황은 일단 개선되겠지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불안요인이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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