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는 17일 소형 PC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한 9백㎒ 유무선전화기 「예써 캡」(모델명:HCP901)의 판매에 나섰다.이 제품은 전화기 본체에 기존 전화기에 비해 훨씬 큰 LCD(Liquid Crystal Display·액정표시장치)를 부착, 전화기의 동작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PC형태의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 동급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전화기 본체뿐만 아니라 휴대장치(전화기)에도 양방향 스피커를 부착, 전화가 걸려왔을 때 수화기에 손대지않고 통화할 수 있는 자동통화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전화번호나 생일 및 각종 기념일등을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소비자가격 3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