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의원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지역당 구도와 1인보스정당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기 위해 무지개연합 창당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오는 25일경 발기인대회를 가진뒤 늦어도 2월초까지는 공식 창당한뒤 16대 총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지개는 무소속 지역타파 개혁신진 연합의 준말이다.張원장은 특히 『앞으로 국민들에게 실망을 주지않기 위해 책임있는 개혁정치세력을 한데 모으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해 기성 정당을 제외한 무소속 또는 신생정당을 한데 모으는 범개혁정치연합을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다.
洪의원은 『인터넷이 일반화되어 당내 직접민주주의 실현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통해 기존 정당과는 완전히 다른 선거운동을 비롯해 정치형태와 정당운영방식 등 당원과 국민들의 의사를 최대한 반영하는 투명한 정당, 민주적 개혁정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사이버 당 운영시스템을 선 보인 무지개연합은 당 홍보는 물론 정당가입과 당 재정, 당무회의 등 주요사안을 공개하고 국회의원등 공직선거 후보자 공천을 포함한 당의 주요정책은 당비를 낸 당원들의 인터넷을 통한 직접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장덕수기자DSJ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