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메릴린치 투자銀 성차별訴로 곤욕

前여직원 1,300만弗 소송

메릴린치 투자銀 성차별訴로 곤욕 前여직원 1,300만弗 소송 투자은행인 메릴린치가 성차별 소송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올 들어 여성 직원 성차별 사건에 휘말려 법원으로부터 피해보상 판결을 받더니 이번에는 고위직 여성 임원으로부터 성차별 소송을 당했다. 스테파니 빌랄바(42) 전 메릴린치 임원은 재직시 상사로부터 성차별을 당했다며 회사를 상대로 1,300만달러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빌랄바는 소장에서 상사와 함께 출장을 갔는데 상사가 비행기 안에서 음료 대접을 요구하고 같은 여성 동료에게 자신을 비방하는 이메일을 보내는 등 성차별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메릴린치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메릴린치는 이에 앞서 여성 주식중개인이 제기한 성차별 소송에서 지난 4월 법원으로부터 220만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입력시간 : 2004-06-09 17:44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