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30일 웅진코웨이[021240]가 웅진코웨이개발과 합병하는 것은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목표주가 1만3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우 연구원은 두 회사의 합병이 웅진코웨이에 미치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경영 투명성 제고 ▲영업 시너지 효과 창출 ▲성장성 및 수익성 제고 ▲주식 수 증가에 따른 유통물량 부족 해소를 꼽았다.
웅진코웨이는 현재 정수기, 공기 청정기, 생활가전 등의 제조법인이고 웅진코웨이개발은 렌털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이 연구원은 "동일한 제품에 대해 제조와 판매로 구분돼 있는 두 회사 사이 거래의 투명성에 대한 의구심이 합병으로 불식될 것"이라며 "또 제조와 판매법인이 일원화되면 수익성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