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16일 하종화 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DGB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구욱서 전 서울고등법원장을 대구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박남규 법무법인 태평양 전문위원을 추천했다.
하 후보자는 서울지방국세청 국장을 역임하고 2012년 대구지방국세청장을 퇴임했다. 구 후보자는 서울남부지방법원장과 대전고등법원장, 서울고등법원장을 역임했다. 대구은행 박 상임감사위원 후보자는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 법무법인 태평양에서 26년간 금융감독 업무 및 법률자문을 거쳤다. 후보자들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