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들의 전 동업자들이 최근 해찬들 지분을 CJ에 판 오형근 전 회장을 상대로 부당이득금을 돌려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조모씨 등 30명은 26일 “자신들은 오씨의 부친인 오광선씨와 동업관계에 있었으나 오씨가 최근 CJ그룹에 해찬들 지분을 매각하면서 동업관계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했다”며 “매각대금 중 400억을 보상하라”는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조 씨 등은 "오씨가 해찬들의 지분을 CJ에 매각하면서 매출액에 따른 영업권 양도대가로 1,200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영업 기여분을 돌려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