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5일 싱가포르에서 5억달러 규모의 지하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적 관광 및 업무단지로 개발될 싱가포르 동남부 마리나베이(Marina Bay)의 해안 매립지반에 왕복 10차선 지하고속도로 구조물을 건설하는 공사다.
대림산업은 길이 700m의 C-487 구간 설계와 시공을 맡았으며 오는 2013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일본 사토 공업사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대림산업의 지분은 83.6%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