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康재경] "공공요금 연내 현실화"

강봉균(康奉均)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서울경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공공요금을 마냥 묶어 놓는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게 아니다』며 『인상 필요성이 인정되는 공공요금에 한해 하반기 중 단계적으로 현실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康장관은 이어 『공공요금이 현실화되고 기름값이 오르는 등 물가불안 요인이 있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올해 물가상승률 목표 2%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지적, 하반기 인플레 가능성을 일축했다. 그는 또 『공적자금을 투입할 경우 해당 금융기관에 엄정한 자구노력을 요구하고 임원진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추궁할 계획』이라며 『공적자금은 해당기관의 충분한 자구노력을 전제로 투입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우그룹 워크아웃에 대해서는 『기업가치가 높아져 부실규모가 줄어드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며 낙관적 입장을 밝혔다. 이종석기자JS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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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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