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는 줄고 있지만 재해사망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부가 6일 발표한 1월 산업재해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산업재해를 당한 근로자는 6,942명으로 전년 동기의 8,202명보다 15.4% 감소했다. 이 가운데 업무상 질병자는 573명으로 25% 업무상 사고자는 6,369명으로 14.3% 각각 줄었다.
지난 1월 전체 근로자 수는 1,333만335명(전년 동기 1,263만3,758명)으로 100명당 발생하는 재해자 비율(재해율)은 0.05%를 기록했다.
재해자는 제조업(35%)에서 많이 발생했으며 구체적으로는 비금속광물제품·금속제품 등 제조업(400명), 기계기구제조업(379명), 화학제품제조업(235명) 순이었다. 사업장 규모별로는 5~49인 사업장(제조업 1,191명, 기타산업 1,083명)에서 많았다.
사망자는 168명으로 전년 동기의 138명에 비해 22% 증가했다. 사망자가 증가한 것은 광업 분야에서 진폐 환자에 대한 사망 처리가 늘었기 때문으로 광업 분야의 사망자수는 31명에 달했다.
근로자 1만명당 발생하는 사망자 비율인 사망 만인율은 0.13%를 기록, 전년 동기의 0.11%보다 0.02%포인트 상승했다.
사고 사망자는 업종으로는 건설업(47명, 40.2%), 규모로는 5∼49인 사업장(60명, 51.3%), 연령대로는 65세이상 근로자(22명, 18.8%), 유형으로는 추락(41명, 35%)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