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키움증권은 인터넷은행 개화의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증권주 중 가장 유망하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박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기존 온라인의 강점을 모바일 까지 넓혀가며 개인 고객 시장점유율이 23.1%에 달하는 등 압도적인 고객 기반을 가지고 있으며,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일평균 접속자수가 11만명,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는 19만명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정보기술(IT) 기반을 다지고 있다”며 “인터넷 전문은행 개화 시점에서 주변 및 자체 경쟁력을 감안해 이익 확대 여건이 금융업종 내에서 가장 좋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실적도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3% 성장한 3,310억원, 영업이익은 22.6% 증가한 1,3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