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001500)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BGF리테일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0% 성장한 8,520억원, 영업이익은 6.4% 성장한 23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편의점 관련 경쟁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부담 확대에도 불구하고 자체 상표(PB) 제품과 고마진 상품 판매 비중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률도 전년 동기와 동일한 2.8% 수준의 양호한 실적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다. 박 연구원은 BGF리테일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성장한 3조6,274억원,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1,313억원으로 예상했다.
HMC투자증권은 BGF리테일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7만2,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