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 이경우·李庚雨)는 각종 여성전용 서비스를 특화시킨 여성전용카드 「지엔미(ZI&MI)카드」를 17일부터 발급한다고 밝혔다.이 카드는 전국의 대형 백화점 및 할인점 어느 곳에서나 2~3개월의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되며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전국의 8대 놀이공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 피자헛, 스카이락, 빕스, 코코스 등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음료수를 무료로 제공받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연회비는 국내용 1만원, 해외용 1만5,000원이다.
삼성카드의 관계자는 『지(知)와 미(美)를 갖춘 여성을 위한 카드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면서 『여성 고객의 카드사용 성향을 분석해 이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만을 특화시켜 출시했다』고 말했다. /정상범기자 SSANG@SED.CO.KR
정상범기자SSANG@SED.CO.KR
입력시간 2000/04/17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