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이성준)은 10일 언론진흥기금을 관리하기 위해 김선옥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등 9명을 초대 관리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진흥기금 자산은 현재 총 629억원 규모로 올해 신문사 노후제작시스템 교체 등 신문 산업 진흥을 위해 283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기금관리위원은 위원장으로 참여하는 이성준 이사장과 이날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김선옥 위원 외에 신문협회가 추천한 강신철 전 경향신문 전무, 신문방송인편집인협회가 추천한 어경택 전 동아일보 편집국장, 기자협회가 추천한 신봉철 변호사, 잡지협회가 추천한 이준웅 서울대 교수, 언론학회가 추천한 황상재 한양대 교수, 유의선 이화여대 교수, 김의형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선상신 언론진흥재단 이사 등 1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