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앤텔이 제품 다각화를 통해 성장 정체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20일 신영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피앤텔은 기존의 주력제품인 휴대폰 케이스와 더불어 신규 아이템인 슬라이드 힌지, 금속 표면처리 등 제품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피앤텔은 이에 힘입어 성장정체 국면을 탈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역시 2ㆍ4분기에는 1ㆍ4분기와 비슷하겠지만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되고 특히 실적호조세가 3ㆍ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장우용 연구원은 “피앤텔의 2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740억원(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 영업이익은 76억원(〃 300.5% 〃)이 예상된다”며 “3ㆍ4분기는 삼성전자의 전략 모델인 제트폰과 U960 등 월 20만대 이상의 대량생산 모델이 증가해 더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장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피앤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