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마감 시황] 코스피, 코스닥 봄바람 타고 상승

코스피와 코스닥이 봄 바람을 타고 동반 상승 마감했다.

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5%(10.83포인트) 오른 1,962.83에, 코스닥은 0.83%(4.92포인트) 오른 598.23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모처럼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이날 외국인은 새해 들어 가장 많은 2,27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96억원 사들였다. 개인은 2,496억원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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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 보면비금속광물(-0.80%), 통신업(-0.75%), 섬유·의복(-0.39%) 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올랐다. 유통업이 1.58%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건설업(1.57%), 음식료품(1.40%), 운수창고(1.40%)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005930)는 1.51% 하락했지만 현대차(005380)가 0.30% 상승한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1.28%), 한국전력(015760)(1.06%), 현대모비스(012330)(1.02%), NAVER(035420)(1.83%) 등 대부분 상위 종목이 올랐다.

코스닥은 개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600선 고지를 눈 앞에 두고 있다. 개인은 이날 19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9억원, 85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3원 내린 1,084.1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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