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진해운, 실적 개선시 주가 매력적인 상황-대우證

대우증권은 4일 한진해운에 대해 실적개선 국면을 맞아 주가는 매력적인 상황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류제현 연구원은 “거시경제 우려에도 주요 국가의 수요가 견조하고 하위업체 퇴출로 선사별 수요는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상태로 평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기사



특히 그는 “유럽과 미주의 여객탑승률(L/F)이 95%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6월에도 높은 L/F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미주 성수기 할증료는 화주에 따라 목표대비 60%까지 부과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유럽은 최근 성수기 할증료 부과가 연기되었지만, 7월 추가 운임인상안이 발표된 만큼 운임의 재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최근 하락하고 있는 현물운임도 재차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2분기에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영업이익 500억~1,000억원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6월에는 영업일수가 많고 유가하락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으로 긍정적인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성시종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