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10일 씨젠이 퀴아젠(Qiagen)과 생산자 개발공급방식(ODM) 제품 공급계약을 맺어 글로벌 분자진단회사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3,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렸다.
이승호 연구원은 “씨젠은 세계 분자진단회사 퀴아젠과 분자진단제품 ODM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번 계약으로 제품을 퀴아젠의 자동화시스템에 적용해 개발하고 판매망을 통해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분자진단시약 매출 성장이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업가치 6,529억원과 기업 간 거래(B2B)가치 1조2,583억원, 순현금 273억원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올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