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600억엔 기록일본의 3월 무역흑자가 예상보다 많은 1조6백억엔(81억달러)을 기록했다고 재무성이 22일 발표했다.
일본의 3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2.4% 늘어난 반면 수입은 8% 줄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당초 일본의 3월 무역흑자를 8,250억엔 정도로 예상했었다.
일본의 무역흑자가 예상보다 늘어난 것은 미국 주도로 세계경제가 회복되면서 3개월 연속 일본의 수입은 줄어든 대신 수출이 늘었기 때문.
그러나 일본은 경제의 10%를 수출에 의존하고 있으며 중국과 같은 값싼 상품 제조국들과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정도의 수출증가로 지속적인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도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