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재해예방사업 속도 낸다… 내년 2월까지 90% 발주하기로

경기도가 각종 재해예방을 위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재해예방사업을 내년 2월 말까지 90% 이상 발주하고 6월 말까지 60% 이상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안전기획관을 단장으로 하는 '재난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 내년 6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관련기사



도는 내년에 자연재해위험지구, 재해위험저수지,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서민밀집위험 지역 등 4개 분야 33개 사업을 추진한다.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은 침수·붕괴 등이 우려되는 곳에 유수지, 우수관로, 펌프장, 사방댐 등을 설치해 재해를 예방한다. 도는 수원·광주·김포·오산·동두천 등 8개 시군 11개 지구에 330억9,700만원을 들여 이 사업을 진행한다.

또 저수지 붕괴·유실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저수지 재해 요인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기로 했다. 도는 용인·양평·안성·여주 등 4개 시군 6개 저수지를 대상으로 38억6,000만원을 들여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을 벌인다.


윤종열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