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8일 수원사업장에서 `협력회사 ISO 14001 인증지원 발대식`을 갖고 협력회사의 환경경영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기선 경인지방환경청장, 이세용 삼성전자 협력회사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29개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상생관계를 바탕으로 국제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환경무역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ISO 14001`은 원료조달에서부터 제조ㆍ유통ㆍ판매ㆍ폐기 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걸쳐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환경경영체제에 대한 국제표준화 규격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환경기술은 물론 환경시설 운영관리, 환경영향평가, ISO14001과 관련된 기본교육 등 ISO14001 인증취득을 위한 실무교육과 현장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기기자 young@sed.co.kr>